라스베가스 모노레일 완벽 가이드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최신 정보와 이용 가이드 (2025년 기준)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스트립을 오가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라스베가스 모노레일(Las Vegas Monorail)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수다. 이 모노레일은 MGM 그랜드 호텔부터 사하라 라스베가스 호텔까지 약 3.9마일(6.3km)을 연결하며, 주요 호텔, 카지노, 컨벤션 센터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통 체증 없이 스트립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과 컨벤션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으로 꼽힌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의 노선, 요금, 운영 시간, 이용 팁 등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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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노선과 정류장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은 총 7개 정류장을 운행하며, 스트립 동쪽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다. 각 정류장은 주요 랜드마크와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10~15분 이내에 호텔 내부로 이동할 수 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모노레일 정류장 목록이다:
- MGM Grand Station: MGM 그랜드 호텔과 연결. 스트립 남쪽의 시작점.
- Horseshoe/Paris Station: 홀슈스(구 Bally’s)와 패리스 호텔 근처.
- Flamingo/Caesars Palace Station: 플라밍고 호텔과 시저스 팰리스에 인접.
- Harrah’s/The LINQ Station: 하라스와 링크 호텔, 하이 롤러 관람차 접근 가능.
- Las Vegas Convention Center: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와 가까움.
- Westgate Station: 웨스트게이트 호텔과 연결.
- SAHARA Las Vegas Station: 사하라 호텔, 스트립 북쪽 종점.
이 노선은 스트립의 주요 관광지와 카지노를 커버하며, 특히 컨벤션 센터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단, 공항(해리 리드 국제공항)이나 다운타운 라스베가스까지는 연결되지 않으니, 이 구간은 우버, 택시, 또는 RTC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운영 시간과 운행 간격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은 요일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며, 2025년 현재 아래와 같이 운행된다:
- 월요일: 오전 7시 ~ 자정
- 화요일~목요일: 오전 7시 ~ 오전 2시
- 금요일~일요일: 오전 7시 ~ 오전 3시
차량은 4~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체 노선을 이동하는 데 약 15분이 소요된다. 컨벤션 시즌이나 주요 이벤트 기간에는 조기 개장 또는 연장 운행이 있을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lvmonorail.com)에서 실시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금과 티켓 구매 방법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의 요금은 단일 승차권부터 다일 패스까지 다양하다. 2025년 기준 최신 요금은 다음과 같다:
- 단일 승차권: $5
- 24시간 패스: $13.45
- 2일 패스: $23.75
- 3일 패스: $29.95
- 4일 패스: $37.00
- 5일 패스: $44.50
- 7일 패스: $57.50
온라인으로 e-티켓을 구매하면 현장보다 저렴하며, 공식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각 역의 자판기나 고객 서비스 부스(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12인 이상 단체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groupsales@lvmonor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시간 절약: 교통 체증을 피하고 스트립을 빠르게 이동 가능.
- 편리함: 주요 호텔과 바로 연결되어 도보 이동이 최소화됨.
- 접근성: 휠체어 및 보행기 이용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공간이 마련됨.
- 경제성: 택시나 우버보다 저렴한 다일 패스 옵션.
단점:
- 제한된 노선: 공항이나 다운타운으로의 연장이 없어 추가 교통수단 필요.
- 풍경 제한: 정면 뷰가 없어 기차 앞쪽을 감상할 수 없음.
이용 팁: 모노레일을 200% 활용하는 법
- 컨벤션 시즌 대비: 라스베가스는 CES 같은 대규모 행사로 유명하다. 이 시기에는 호텔 가격이 급등하고 모노레일 수요도 많으니, 미리 패스를 구매해 두자.
- 호텔 위치 확인: 모노레일 역과 가까운 호텔(예: MGM 그랜드, 플라밍고)을 숙소로 선택하면 이동이 훨씬 편리하다.
- 무료 트램과 연계: 스트립에는 아리아-벨라지오, 만달레이 베이-엑스칼리버 등 무료 트램도 있다. 모노레일과 조합하면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
- 야간 이용 추천: 밤늦게까지 운행하니 카지노나 쇼 관람 후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갈 때 유용하다.
모노레일의 역사와 현재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은 1995년 MGM 그랜드와 Bally’s를 잇는 관광용으로 시작되었다가, 2004년 도시철도 형태로 확장되었다. 민자철도였던 이 시스템은 2020년 파산 후 라스베가스 컨벤션 및 방문자 당국(LVCVA)이 인수하며 공공 서비스로 전환되었다. 2022년 연간 이용객은 약 430만 명으로, 과거 790만 명(2007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스트립 이동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결론: 라스베가스 여행의 필수 교통수단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은 스트립을 효율적으로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걸어서 이동하기엔 너무 넓은 스트립을 빠르고 저렴하게 연결하며, 특히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쾌적한 이동을 보장한다. 다음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모노레일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더 많은 즐길 거리를 경험해 보자.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할인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하고, 여행 일정에 맞는 패스를 준비하면 더욱 스마트한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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