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해리 리드 공항 완벽 가이드: 입국부터 시내까지
라스베가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완벽 가이드
라스베가스 여행의 첫걸음, 해리 리드 국제공항(Harry Reid International Airport, LAS)을 소개한다.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지역에 위치한 이 공항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불과 8km 거리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통해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매력을 경험한다. 이 글에서는 공항의 주요 정보, 터미널 안내, 교통수단, 시설, 그리고 여행 팁을 상세히 정리했다.
공항 기본 정보
해리 리드 국제공항은 1942년 알라모 공항으로 시작해 2021년 네바다 출신 상원의원 해리 리드의 이름을 따 개명했다. IATA 코드 LAS를 사용하며,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얼리전트 항공의 주요 허브로 운영된다. 공항은 약 11.3km² 면적에 4개의 활주로와 2개의 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약 5천만 명의 승객이 이 공항을 이용하며, 미국 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터미널 안내
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3터미널로 나뉜다. 제1터미널은 A, B, C, D 게이트를 포함하며, 주로 국내선 항공사(델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등)가 이용한다. 제3터미널은 D, E 게이트로 구성되며, 국제선(대한항공, 에어 캐나다, 아에로멕시코 등)과 일부 국내선이 운항된다. D 게이트는 별도의 건물에 있어 트램으로 이동해야 한다. 터미널 간 이동은 무료 셔틀과 피플 무버 시스템으로 편리하다.
교통수단
라스베가스 도심으로 이동은 간단하다. 스트립까지 약 3km, 다운타운까지 10km 거리로 다양한 옵션이 있다.
- 우버/리프트: 공항 지정 픽업 장소에서 앱으로 호출 가능. 스트립까지 약 10~20달러로 택시보다 저렴하다.
- 택시: 제1터미널 1층, 제3터미널 0층에서 탑승. 기본 요금 5.25달러에 1.6km당 3.15달러 추가.
- 셔틀 밴: 스트립 호텔까지 왕복 30달러 내외. 사전 예약 추천.
- 버스: RTC 버스(CX, 듀스, SDX)로 저렴하게 이동 가능. 24시간권 8달러. 렌터카는 공항 내 전용 센터에서 예약 후 셔틀로 이동해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내 시설
해리 리드 국제공항은 라스베가스답게 독특한 시설로 가득하다.
- 슬롯머신: 출입국장에 설치된 슬롯머신은 21세 이상만 이용 가능. 신분증 확인이 철저하다.
- 라운지: 제3터미널의 ‘더 클럽 앳 LAS’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소지자 입장 가능(05:00~00:00, 50달러). 센추리온 라운지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 전용.
- 식당: 스타벅스, 샌드위치 마켓, 스테이크하우스 등 다양. 제3터미널 2층에 대부분 몰려있다.
- 편의시설: 흡연 구역, 모유 수유실(Nursing Suite), 무료 Wi-Fi 제공. 수하물 보관은 외부 업체 ‘백스 투 고’(1일 8달러)를 이용해야 한다.
입국심사와 팁
라스베가스는 관광 도시답게 입국심사가 비교적 수월하다. 한국인 여행객은 영어로 간단히 대답하면 1~2분 내 통과 가능. 다만,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을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ESTA나 비자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숙소와 일정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면 무리 없다. 공항은 혼잡을 피하려면 새벽이나 늦은 밤 비행기를 추천한다.
여행 팁
- 슬롯머신 주의: 미성년자나 동안인 경우 여권을 지참하자.
- 짐 보관: 공항 내 보관소가 없으니 사전 계획 필요.
- 라운지 활용: 장시간 대기 시 라운지로 피로를 풀자.
- 교통비 절약: 우버와 리프트 요금을 비교해 저렴한 옵션 선택.
- 면세점: 제3터미널 면세점에서 간단한 기념품 구매 가능.
해리 리드 국제공항은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을 입국 순간부터 느끼게 한다. 효율적인 이동과 편리한 시설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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